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거나, 장기간의 반복 작업으로 질병에 걸리는 일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건설 현장, 제조업, 물류, 요양 시설처럼 신체 활동이 많은 업무일수록 근로자의 부상 위험은 언제든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치고 나서 시작됩니다. 병원비는 누가 내야 하는지, 치료받는 동안 생계는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의 치료와 생계를 함께 보장하는 것이 바로 산재 휴업급여입니다. 산재 휴업급여는 업무상 재해로 인해 근로자가 요양을 하느라 일을 하지 못할 때,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치료비만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출근하지 못한 기간 동안 발생한 임금 손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