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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근 시 주휴수당 받을 수 있을까? 주휴수당 지급 기준 총정리

생공 2025. 7.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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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결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병가, 가족 돌봄, 혹은 단순히 지각이나 조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근로자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주휴수당’과의 관계입니다. 특히, 하루만 결근해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그게 진짜 법적으로 맞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근 주휴수당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임금 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사업주는 정당한 근거 없이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하고, 근로자는 정확한 근로기준법 해석 없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결근이 무조건 주휴수당을 박탈하는 건지, 연차휴가와 결근은 어떻게 다르게 적용되는지, 근로자 입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결근 주휴수당

 

이 글에서는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명시된 ‘주휴일’의 개념을 중심으로, 결근이 실제로 주휴수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나아가 결근 시 주휴수당 공제 기준, 예외사항 등을 명확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결근과 무단결근

결근은 근무하기로 정한 날에 근로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근은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으며, 그에 따라 임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휴수당의 지급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근 주휴수당

1) 결근이란?

결근이란 정해진 근무일에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는 모든 경우를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이는 아래와 같이 합리적 사유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병 또는 건강상의 문제
  • 가족사, 경조사 등 개인적인 사정
  • 연차휴가, 육아휴직 등 법정 휴가 사용

💡 중요 포인트:
이러한 결근이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사전에 회사에 통보하고 승인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2) 무단결근이란?

무단결근이란 회사에 알리지 않거나,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로 출근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 아침에 연락 없이 결근하거나,
  • 출근하지 않고도 연차나 병가 처리된 줄 아는 경우
  • 개인 사유로 무단으로 장기간 출근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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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단결근 시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무단결근은 단순한 근태 불량을 넘어, 회사 규정에 따라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중징계나 해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3일 이상 연속된 무단결근
  • 과거에도 무단결근이 반복된 경우
  • 사업장 운영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한 경우
구분 결근 무든결근
정의 근무일에 출근하지 않은 상태 전반 회사 승인 없이 출근하지 않은 상태
사전 승인 여부 사전 또는 사후 승인 有 승인 無 또는 통보 無
징계 가능성 일반적으로 없음 징계 사유 가능성 높음
예시 병가 신청 후 병원 진료 연락 없이 2일 이상 무단 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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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근과 주휴수당의 관계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소정근로일(보통 주 5일)을 개근한 경우, 1주일에 1일의 유급휴일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결근이 발생하면 해당 주의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게 되며, ‘주휴수당’이 사라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금 5일 근무자가 수요일에 결근한 경우, 그 주의 주휴일(보통 일요일)은 무급 처리되며, 결근으로 인한 주휴수당이 적용되지 않아 2일치 임금이 공제됩니다.

1)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소정의 근로일을 성실히 근무한 경우, 유급으로 쉬는 1일치 임금을 의미합니다.

📌 주휴수당 발생 조건

주휴수당은 아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급됩니다:

  1.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일 것
    • 예: 주 5일 × 4시간 = 20시간 → 조건 충족
  2. 해당 주의 소정근로일(정해진 근무일)에 모두 출근(개근)했을 것
    • 지각·조퇴는 허용되나, 결근은 개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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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근이 있을 경우, 주휴수당은 어떻게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결근이 발생한 주는 주휴수당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시 ① – 주 5일 근무 중 1일 결근한 경우

  • 월~금 근무 중 수요일에 결근했다면?
    → 해당 주는 개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주휴수당 미지급

예시 ② – 1일 지각한 경우

  • 월~금 근무 중 수요일에 1시간 지각했다면?
    결근이 아닌 이상 개근 요건 충족 → 주휴수당 발생

 

3) 무급결근 시 임금과 주휴수당 공제 가능

무단결근 또는 회사의 승인 없는 무급결근은 다음과 같이 처리될 수 있습니다.

  • 결근일 당일의 임금 미지급
  • 해당 주의 주휴수당도 미지급 (개근 요건 불충족)
  • 결과적으로 이중 공제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법적으로는 모두 적법한 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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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근을 연차휴가로 대체하면?

결근 시 주휴수당 문제를 피하기 위해, 사용자는 결근일을 연차유급휴가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근로자는 주휴수당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추가적인 임금 공제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차휴가 사용은 반드시 사용자와 합의가 필요하며, 취업규칙 또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야 유효합니다.

1) 결근을 연차휴가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근로자가 출근하지 못한 날을 연차휴가로 전환(대체)하면, 그 날은 유급휴가로 처리되기 때문에 임금 공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근로자는 하루치 임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결근으로 인한 무단결근 처리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반드시 사전 협의와 동의가 필요합니다!

  • 사용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연차로 처리하거나,
  • 결근 후에 사후적으로 연차로 처리했다는 통보만 하는 경우는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으며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실무 팁: 연차 전환은 근로자 본인의 요청 + 사용자 동의가 모두 있어야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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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근을 연차로 바꿔도, 주휴수당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결근을 연차휴가로 대체하면 유급이 되긴 하지만, 해당 주의 개근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포인트입니다.

예시:

  • A씨는 주 5일 근무자이며, 수요일에 결근하여 사후에 연차로 전환함
    → 수요일은 유급으로 처리되지만, 주휴수당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음

왜 그런가요?

  • 「근로기준법」상 주휴수당은 ‘소정근로일에 실제 근무한 경우’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연차로 대체된 날은 실제 출근한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다만, 회사의 취업규칙 또는 단체협약 등에서 연차 사용일도 개근으로 인정한다면 주휴수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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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무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

① 취업규칙 내용 확인

  • 연차휴가와 결근 대체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이 있는지 확인
  • 일부 회사는 연차 사용일도 개근으로 간주함

② 근로계약서 확인

  • 연차 사용 시기, 방법, 결근 처리 등에 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

③ 사전 동의 여부

  • 결근일을 연차로 대체하려면 반드시 사용자와 사전에 협의 후 승인을 받아야 함
  • 사후 통보만으로는 연차 전환이 불인정될 수 있음

④ 주휴수당 발생 조건 점검

  • 주 15시간 이상 근무 + 소정근로일 개근 여부 확인 필요
  • 연차 사용이 개근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주휴수당 미발생
항목 설명
결근을 연차로 대체 가능하지만 반드시 사전 협의 필요
연차로 대체된 결근일 유급으로 처리되며 임금 공제 없음
주휴수당 발생 여부 개근 요건 충족 여부 + 회사 규정에 따라 달라짐
규정 확인 필수 항목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인사 지침 등
 

 

 

 

 

 

4. 결근 주휴수당 관련 Q&A

Q1. 주 5일제 근로자가 금요일에 결근하면?
A1. 해당 주는 개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으며, 주휴수당이 공제됩니다.

 

Q2. 결근한 날이 공휴일이면 주휴수당은 어떻게 되나요?
A2. 공휴일은 근로제공 의무가 없으므로 결근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주휴수당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3. 지각이나 조퇴도 결근 주휴수당에 영향을 미치나요?
A3. 아닙니다. 지각과 조퇴는 출근으로 간주되므로 주휴수당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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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결근 시 주휴수당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자

결근은 단순히 하루의 임금만 손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주휴수당 공제를 통해 실제로는 2일 이상의 급여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연차휴가 발생 요건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결근을 피하거나 유급휴가로 대체하는 등 전략적으로 근무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취업규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업장과의 합리적 조율을 통해 결근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세요. 결근 시 주휴수당 문제는 단순한 급여 문제가 아닌, 근로권 보호의 핵심입니다.

 

 

 

 

 

 

지각·조퇴하면 주휴수당 못 받을까? 주휴수당 지급 기준 총정리

주휴수당은 정해진 요건을 충족한 근로자에게 유급으로 주어지는 휴일 수당입니다. 그러나 지각이나 조퇴 같은 근태 문제로 인해 주휴수당이 지급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laborlaw.eliasog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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